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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5대짬뽕 중 송촌동 향미각 다녀온 솔직한후기!

카선생 2023. 6. 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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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는 5대 짬뽕집이 있다고들 이야기합니다.

1. 갈마짬뽕[갈마동]

2. 이비가짬뽕[가수원]

3. 설짬뽕[관저동]

필짬뽕[오정동], 학짬뽕[월평동], 콩짬뽕[구암동], 황기짬뽕[중리동], 여래향[송촌동], 향미각[송촌동], 이종구항아리짬뽕[오정동], 미스터짬뽕[현충원]

정확히 5대짬뽕이 어디를 가리키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이 정도 선에서 나열될 것 같습니다.

더 맛있는 맛집도 많지만 짬뽕만을 기준으로~

 

 

 

 

 

오랜만에 유성에서 송촌동까지 원정을 왔습니다.

원래는 오정동 필짬뽕을 먹으러 갔으나 지금은 휴가중이라는 문구가....

참 아쉬웠습니다.

일부러 멀리까지 찾아왔는데 문은 닫아있는 상태이니 다른 짬뽕집으로 눈을 돌렸죠.

 

 

 

그래서 결정한곳이 송촌동 향미각과 여래향 둘 중 하나를 고민.

그중 꼬막짬뽕으로 유명한 향미각 선정.

맛집으로 워낙 인지도가 있던지라 이곳을 선정하고 찾아와 보니 예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홀에는 이미 손님들로 들어찬 상태였고, 포장주문부터 장사가 잘되는 느낌적인 느낌!

 

 

 

꼬막을 까서나오는 알짬뽕!

껍데기채로 나오는 짬뽕! 두 가지 중 껍데기 있는 것으로 선정.

11시가 조금 넘은시간이라 대기시간 없이 곧바로 입성을 하였고, 7분 정도 앉아있으니 짬뽕이 나왔습니다.

짬뽕의 기본은 국물이죠?

그래서 국물맛을 보았습니다.

첫 국물맛은 짜다......

그래도 맛은 있다....

예전에는 엄청매웠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늘은 적절하게 매운맛과 조화를 이루는 듯.

 

 

 

꼬막짬뽕 이름에 걸맞게 꼬막이 듬뿍 담겨있었죠.

까는 수고로움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그것 역시 향미각의 매력이라고 생각.

다음번에는 알짬뽕[까서나 오는]을 주문해야겠다 생각.

오는 손님들 중 저처럼 꼬막깐짬뽕 안까 짬뽕 모르시는 분들 계시더군요~

서빙하시는 분들도 이거 물어보느라 살짝 짜증이 나신 듯;;

몇 년 만에 맛을 보는 것이라 예전과 비교하기는 뭐 하지만 그래도 프리미엄 짬뽕으로는 인정을 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가장 무난하면서 프리미엄 맛을 즐기고 싶다면 이비가 짬뽕이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짬뽕집은 금산 추부 명성각을 좋아합니다.

그 집만의 국물맛과 면발과의 조화... 그리고 공깃밥을 말아서 먹었을 때의 조화... 개인적인 성향에는 가장부합.

그다음으로는 갈마동 갈마짬뽕!

바지락과 동죽베이스의 푸짐 한양과 깔끔한 국물이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래서 갈마짬뽕이 두 번째.

 

예전에 미스터 짬뽕을 좋아했는데 이사를 하고 나서는 그 맛이 아니더군요~

완전 다른 맛으로 변질되어 버린 듯;;

관저동 설짬뽕은 줄을 서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안 가게 됩니다.

추부 명성각역 시 피크시간은 피해서 가는 것처럼 다음번에는 설짬뽕으로 가보는 것으로~~

프리미엄 짬뽕의 정의는 없지만 일반짬뽕과는 차별성이 있고 짬뽕 한 그릇으로도 한 끼식사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야 제대

로된 프리미엄짬뽕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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