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까지
월요일 둘째, 넷째 주 휴무
예약문의: 0507-1315-6612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탕한그릇 먹고 나왔습니다.
지나가다 간판은 몇 번 복적은 있었지만 직접 찾아와서 먹어본 건 처음.
흑염소집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습니다.
동네마다 하나쯤 대부분 있죠!
그런데 유성 구암동 천안흑염소집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청결.
둘째, 음식맛.
셋째, 서비스.
합격!!!
흑염소는 남자보다는 여성분들한테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땐 남자한테도 좋은 음식인 거 확실합니다.
왜?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를 아니깐!!!
느껴보세요~
보시는 데로 반찬도 아주 정갈하게 나옵니다.
반찬 하나하나가 정성이 들어가 있고 맛도 좋습니다.
추가 리필이 필요하다면 상화에 맞게 직접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탕의 맛이 궁금하시다고요?
개인적으로 태평동에 염소집으로 유명한 백암골이라고 있습니다.
흑염소를 좋아한다면 아실만한 집이죠!
백암골은 자극적입니다.
국물한숱가락에 확실한 포인트를 얻고 시작하는 느낌?
암튼 백암골은 입에 착착 감기는 맛... 조미료도 아낌없이 넣는 것 같은 느낌....
맛있습니다.
반대로 구암동 천안흑염소는 노멀....이라고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중간.....
아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국물은 깔끔합니다.
짜지도 않습니다.
포장해서 아내와 아이들까지 함께 먹였으면 싶은 맛이랄까?
아주 깔끔하고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합니다.
개인적으로 백김치를 좋아하는데 제립낫에 딱~
아삭아삭 시원하고 깔끔한 맛 일품!
탕을 먹는 중간중간 마늘장아찌 하나씩 먹어주는 것도 별미입니다.
이상하게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랄까?
건강도 생각해서 마늘은 두 알 이상 꼭 먹어주는 샌스.
식당분위기이며, 반찬의 정갈함, 탕의 깊은 맛.....
한 그릇 15,000원 아깝지 않더군요!
이 집은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
아재맛집으로 인정 인정 인정.
대전에서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맛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뭐 맛집을 다 다녀본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고 나온 집이라 그런지 마음이 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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