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비할 정도로 더운 요즘날씨!초복을 지나 벌써 중복도 지났습니다.조금만 더 있으면 말복....말복만 지나도 열대야가 사라지고 좀 선선해지는 느낌이 오는 계절이죠.저는 보양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맛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그래서 월평동에 있는 만수 흑염소 전문점을 다녀왔죠! 입구에서부터 제대로된 음식점의 느낌이 나죠?항상 음식의 깔끔함과 정갈함으로 손님을 맞이하시는 젊은 사장님이 웃으며 반겨주십니다.들어갈 때부터 일단 합격!!!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정성이라 생각을 합니다.흑염소탕에 들어가있는 삼뿌리 보이시나요?가격이야 비씨지는 않겠지만 삼한뿌리가 들어가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 살짝 감동을 받았습니다.기왕이면 다홍치마라했죠.보양식을 먹는데 삼뿌리가?잎사귀부터 뿌리까지 잘근잘근 천천히 씹어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