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전 흑염소탕 맛집 월평동 만수흑염소

카선생 2023. 7. 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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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할 정도로 더운 요즘날씨!

초복을 지나 벌써 중복도 지났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말복....

말복만 지나도 열대야가 사라지고 좀 선선해지는 느낌이 오는 계절이죠.

저는 보양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맛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월평동에 있는 만수 흑염소 전문점을 다녀왔죠!

 

 

입구에서부터 제대로된 음식점의 느낌이 나죠?

항상 음식의 깔끔함과 정갈함으로 손님을 맞이하시는 젊은 사장님이 웃으며 반겨주십니다.

들어갈 때부터 일단 합격!!!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정성이라 생각을 합니다.

흑염소탕에 들어가있는 삼뿌리 보이시나요?

가격이야 비씨지는 않겠지만 삼한뿌리가 들어가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 살짝 감동을 받았습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했죠.

보양식을 먹는데 삼뿌리가?

잎사귀부터 뿌리까지 잘근잘근 천천히 씹어먹었습니다.

주는 사람의 마음....

먹는 사람의 마음....

합이 되었을 때 그 진가는 발휘된다고 생각하는 1인....

 

 

 

장사가 안 되는 음식점은 이유가 있습니다.

잘되는 집 역시 그 이유가 있을 겁니다.

만수흑염소 전문점은 손님이 항상 많이 있는데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개인적으로 음식도 중간 이상!

반찬이며 다른 부가적인 것들도 중간 이상!!

반찬이 더 필요할 때 리필을 요청해도 기분 좋게 가져다주시는 서비스!!!

국물이 모자라다 생각하 때 추가해도 기분 좋게 가져다주시는 서비스!!!

그래서 만수흑염소 전문점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요즘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야채값이 폭등하는 시국인데도 만수흑염소집은 줄이거나 인색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양파와 부추를 좋아해서 리필을 해 먹긴 하는데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들 수 있지만 기분 좋게 가져다주시는 사장님!!!

장사 잘되는 집은 분명 이렇게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흑염소 잘못 먹으면 냄새가 날 수 있고, 퍽퍽한 살만 나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수흑염소는 냄새가 나지 않고 고기도 부드럽기에 맛있는 보양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소화력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죠?

몸을 생각해서 조금씩이라도 남기려고 하는데 흑염소 먹을 때는 남길 수 없었습니다.

기어이 뚝배기 한 그릇 깔끔하게 비워주고 왔죠.

양도 넉넉히 적당하기도 하지만 먹고 나서 소화도 괜찮습니다.

다음 주에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흑염소 한 뚝배기 하러 갈 생각입니다.

 

 

 

아제가 추천하는 대전 보양식 맛집 만수 흑염소 전문점 추천해 봅니다.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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