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전 태평동 분위기 좋은 술집[호프] 마테호른

카선생 2023. 7. 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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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분위기 정말 좋은 술집을 찾았습니다.

1차는 소고기를 먹고.

2차는 마터호른이라는 호프집.

아제 맛집이 좀 더 현실성있는 고급정보라는 거 아시죠?

 

 

분위기 좋다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어 생각지도 않다가 갑작스레 마터호른 술집으로 입성하였죠.

오랜만에 친구셋이 만나서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1차는 소고기로하고 2차는 느끼하지 않으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술집 없을까.... 고민을 하다 방문하였죠.

그런데 입성하자마자 뭔가 다른느낌?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분명 사장님이 미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고...

하지만 제 예상과는 다르게 미술을 하시는 분이라고 하시더군요;;;

암튼 안주를 어떤 걸 주문할까 과일 같은 없나... 찾고 있던 중 사장님께서 직접 추천해 주신 과일안주를 주문.

파인애플이 딱~~~!!!!

 뚜껑을 딱~~~!!!!!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퍼포먼스 같은 안주의 느낌?

파인애플 안에 통으로 만든 화채!!!

뭐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느끼한 속을 달래고 상큼하면서 배가 부르지 않은 안주로는 최고였습니다.

 

 

 

마터호른....

이건 무엇을 이야기할꼬....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 알프스산맥의 가장 아름다운....

암튼 예술가 사장님 다운 예쁜 이름으로 지어주셨네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맛도 센스도 최고!!!

가게 분위기가 너무 좋다 보니 술맛도 최고였습니다.

손님들 대충 둘러아도 이미지 좋은 손님들이 대부분이셨죠!

그래서 더더욱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셋이 먹어도 충분할 양!

맛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딱 좋음.

 

 

 

과일안주가 나오기 전 기본안주로 주신 뻥튀기와 피스타치오?

암튼 호박씨 얼개를 까서 한 번에 먹는 느낌이랄까... 짭조름한 게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센스 있는 기본안주라 생각.

사장님이 직접 그리셨는지 만드셨는지 암튼 가게 안쪽으로 작품들이 많이 걸려있었습니다.

 

 

 

가게 구조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옛날 주택을 개조해서 가게로 만든 구조!

제가 먹었던 자리는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

자리가 꽉 차있어서 그냥 나가려다가 작은 테이블이라도 괜찮다고 하였더니 이쪽으로 안내를 해주심.

 

 

 

미술을 모르는 제가 보아도 그림이 예사롭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었죠!

아이들 그림...

강아지가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무슨 꽃인지 모르지만 표정이 담겨있는 것 같은 그림들....

 

술을 마시러 왔지만 분위기 좋은 화실에 들어온 느낌?

암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친절한 사장님과 맛있는 안주!

그래고 가게분위기가 좋은 명소!!!

다음에 또 찾아오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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