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괴정동 놀이방식당 섭이네[숯불 닭갈비]

카선생 2023. 4. 2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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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괴정동 한민시장골목 섭이네!
숯불닭갈비, 돼지갈비, 목살, 특화점

 

7살 5살 아들 둘을 키우는 입장으로 놀이방이 없는 식당은 상상도 못 합니다.

주말만 되면 막내아들은 놀이방식당! 놀이방식당! 노래를 부르죠~

 

생활권이 관저동이다 보니 항상 다니던 데만 가는 것 같아 새로운 식당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괴정동 한민시장 골목 섭이네 숯불닭갈비로 결정!

아이들이 있는 두 집이 함께 식당을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맘 놓고 재미있게 놀아주는 것만으로도 잠시의 해방감을 맛볼 수 있는 거 아이 키우는 집은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섭이네 숯불닭갈비 처음 가본 느낌은?

 

가장대표되는 음식인 기본닭갈비를 2인분, 양념닭갈비 2인분 이렇게 먼저 주문.

1인분에 220g 두쪽 올라간 게 1인분 생각보다 양이 푸짐합니다.

가격도 숯불닭갈비 1인에 만원!!! 와우~ 정말 가성비 최고였습니다.

더 중요한 건 닭갈비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단 말씀!!!

이날 닭갈비만 6인분에 돼지갈비 2인분, 닭목살 1인분 이렇게나 많이 먹었습니다.

하지만 가격도 아주 합리적이어서 대만족!



 


새로 오픈한 지 오래되진 않은 것 같은데 음식맛부터 착한 가격 그리고 푸짐 한양~

하이라이트는 놀이방이 있다는 거!!!!

가성비 좋은 맛집 괴정동 섭이네 재방문의사 확실하게 인정인정!


 

 


숯불닭갈비의 매력

 

예전에 노은동 월드컵경기장 근처에서 숯불닭갈비를 먹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3인분을 주문하면 1 인문 서비스 이렇게 해서 손님들이 엄청 많았던 식당이었던 걸로 기억하죠.

그때 먹었던 부드러운 맛을 기억하는데 섭이네 숯불닭갈비는 정말 부드럽고 숯향이 배어있는 닭갈비의 매력을 확실하게 발산해 주는 녀석이었습니다.


 

 


가격도 저렴, 양도 푸짐, 고급스러운 참숯 + 놀이방 완비
삼박자가 아니라 사박자!!!

 

전반적으로 음식도 정갈하고 맛도 좋아 오랜만에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도 놀이방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고기도 먹고 밥도 먹고 노는 것도 경쟁 밥 먹는 것도 경쟁!!!


 

 


참숯 [이런 게 비장탄이라고 하나요?]

 

예능프로에서 보았던 것 같은데 참숯도 등급이 있다고 하더군요~

비장탄이 참숯에서는 최고라고 하던데 제눈에는 아주 좋아 보여 비장탄이라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닭이나 돼지는 나름 비릿한 향이 날 수 있습니다.

참숯의 최고 장점은 그런 잡내 나는 향을 잡아주고 기름기를 쏙 빼주면서 먹는 이로 하여금 행복감을 확실하게 안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참숯을 사용하는 집을 좋아하죠.


 

 


일요일 오후 4시 입성

 

저녁을 조금 일찍 시작을 하였습니다.

아침 겸 점심을 먹은 터라 배도 고프고 아이들도 빨리나 가자고 보채는 바람에 오후 4시 조금 넘은 시간에 괴정동 섭이네 입성.

 

놀이방이 있는 쪽 테이블은 벌써부터 다른 팀들이 앉아있었고 한치 걸러 옆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홀독으로 테이블도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차츰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상황!


 

 


계란찜 

 

화산처럼 넘쳐흐르듯 푸짐한 계란찜!

가격도 착하게 3,500원!!!

 

보는 맛도 기분이 좋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주문을 했지만 실상으로는 어른들이 먹어치웠다는...

아이 들 거는 따로 주문을 해주었음.


 

 


닭목살 [처음 보는 메뉴]

 

정말 닭목살을 포를 떠서 발라왔나 싶을 정도로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맛은?

약간 오독오옥한게 식감도 좋고 맛도 괜찮음.

싱싱한데 닭의 비릿한 향이 살짝은 있음.

 

남자들은 맛있다고 먹고 여자분들은 그냥 쏘쏘~~~


 

 


열무막국수 [추천메뉴]

 

생각보다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후식냉면 이런 것처럼 양이 작거나하지않고 넷이서 나누어 먹을 정도의 넉넉한 양을 주셨죠!

맛도 냉면이랑 흡사하면서 마지막 식사메뉴로는 굿굿!!!


 

 


김치수제비 [개인적으로 적극적극 추천] 5,000원

 

점심메뉴로 김치수제비 판매하면 먹으러 올 의향이 확실하게 있습니다.

멸치다시다의 향이 강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죠.

어른 네 명 다 확실하게 인정!!!


 


술안주로도 빈틈이 없는 김치수제비 감동적이었습니다.

쫄깃한 수제비 한 그릇이 지금도 생각이 날 정도입니다.

괴정동 한민시장 맛집으로 썹에네 숯불닭갈비 인정합니다.

다음에 또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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