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태평동 버드네 스크린골프[카카오]

카선생 2023. 5. 15. 17:45
반응형

 

버드네 초등학교 건너편
대전 중구 태평동 버드네아파트 스크린골프

 

오랜만에 친구들과 저녁식사 겸 소주 한잔하고 태평동 버드네스크린골프에 방문하였습니다.

항상 골프존을 이용하다보니 좀 낯설기는 했지만 그래도 도전해 보기로 했죠!

 

골프존 처음방문했을때가 10년도 넘었는데 그 당시에는 골프존 리얼 시스템으로 공을 인식하는 센서가 천장이 아닌 

아래쪽에 위치해있어 가끔 공을 쳤는데도 인식을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비젼이라는게 생겼는데 천장에 센서가 달려있어 공을 인식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에는 리얼 25,000원 비전 30,000원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현재는 골프존 파크도 25,000원 정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버드네 스크린골프는 티업에서 카카오로 프로그램을 바뀐 형태로 운영이 되는 상황이었고, 생각보다 공을 인식하는 센서도 기술이 개선되었는지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은 15,000원!

정말 착한 가격이죠~

 

 

 

 

골프존과 비교해 보는 카카오스크린

 

스크린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공을 인식하는 센서의 반응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7번 아이언을 정상적으로 쳤을 때 방향과 실제 거리감.

 

골프존의 장점은 필드에서 쳤을 때와 가장 흡사하게 현실감을 접목해 놓은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장점.

카카오스크린골프는 후발주자이지만 기술적인 면에서 급성장한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골프존과의 차이는 분명 있지만 그래도 허접하다고 이야기했던 예전의 타 사업체의 그런 느낌들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티업이나 SG골프 역시 기술적인 부분에서 많이 개선하고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1차에서 술을 한잔했지만 스크린에서는 따로 술을 주문하지는 않았음.

오로지 골프에 집중을 하기 위해서.

 

가장 못 치는 친구 20타 잡아주고 다른 친구는 비슷해서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룰을 정하고 게임스타트.

 

 

 

 

 

아메리카노 한잔의 여유

 

항상 다니던 골프존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태평동 버드네 스크린골프장은 생긴 지 좀 된 것 같은 느낌.

그래도 화장실부터 실내분위기 여러 가지 보았을 때 중간이상의 무난함을 느낄 수 있었음.

 

타석도 좁지 않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 라면부터 각종 안주들도 준비가 되어있었음.

 

 

 

 

골프채 무난했습니다.

초급자 채로 배치!

중급자채나 좀 더 업그레이드하고자 하시면 카운터에 문의하시면 될 듯.

 

아직까지는 그레파이트보다는 스틸이 좀 더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초급자 채로도 아직 살아있다는 증명을 해 보이기 위해 안성맞춤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구력이 15년 정도는 되었는데 중간에 텀이 있다 해도 친구들과의 격차는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역시나 자만과 오만은 금물!!!

 

생각보다 실력이 향상되어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도진개진이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죠!

 

 

 

 

골프는 참으로 재미있는 게임이라 생각을 합니다.

 

점수를 줄이는 게임!

야구처럼 100킬로가 넘게 날아오는 공을 치는 것도 아니고 항상 가만히 있는 공을 치는데 점수는 좀처럼 줄이기 힘든 게임!

그래서 마인트컨트롤 평소 얼마나 꾸준히 연습하고 기량을 향상해 왔는지 검증하기 딱 좋은 운동!

 

골프 치면서 운동을 한다는 말보다는 골프를 치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하는 게 맞는 말 같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스윙을 하다 보니 안 쓰던 근육들이 내일쯤이면 몸살을 앓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지면 안된다는 승부욕에 한 타 한 타 신중을 기했음.

하지만 퍼팅에서 감을 너무 늦게 잡는 바람에 9홀에 벌서 플러스 6;; 오늘은 게임 끝났다 생각을 했음.

 

후반전이 시작되고 오기 전에 먹었던 술도 슬슬 깨어나는 상황.

집중력과 정신력으론 체력의 한계가 왔는지 점점 졸리기 시작하고 스코어를 보자니 답답하고 뭐 이런 기분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보실 수 있었을 겁니다.

 

그래도 최선을 대해 후반전에는 플러스 3으로 방어!

 

총 플러스 10개로 마무리!

 

참으로 힘든 승부였습니다.

 

 

 

 

 

 

 

카카오는 벙커와 러프가 인식이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카카오 전용 스크린골프는 가보지 않아서 좀 더 디테일할 것 같기도 한데 이곳에서는 그런 부분 들은 개선되지 않은 상황.

그래도 가성비는 정말 최고라 생각합니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어설픈 골프존 리얼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그만큼 기술력도 업그레이드되었다는 말씀!

 

 

 

 

 

처음부터 카카오스크린을 이용했던 분들은 나름대로 적응을 하고 길들여졌을 거라 생각해 봅니다.

저 역시 골프존이 아니면 안 된다는 그런 고집 같은 게 있었는데 생각보다 개선된 시스템을 보고는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되었죠!

 

그래도 지금까지 쌓아온 인지도나 프리미엄이라는 걸 달고 있는 골프존이 압도적인 건 인정해야죠.

골프존 파크 만가도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맛볼 수 있으니깐 말이이죠.

 

15년 전부터 고스란히 담아있는 스코어카드 그리고 영상들 골프존은 오랜 추억들을 고스란히 담아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골프존에 충성했던 소비자들은 골프존을 떠날 수 없다는 사실!!!

 

 

 

 

 

전반적으로 페어웨이는 좀 좁은듯한 느낌.

드라이버 칠 때는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느낌적인 느낌?

 

퍼팅은 생각보다 예민하고 생각지도 않은 릴레이가 연상될 때는 답답함을 느낌!

아직은 카카오퍼팅감각이 부족.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