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는 간단하게 한잔 하고을 때? 오랜만에 관저동 게다를 찾았습니다. 1차에서는 영희네 매운 갈비찜을 볶음밥까지 푸짐하게 먹고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간단한 소주 한잔 2차가 간절한 상황이었습니다. 2차 집으로 갈만한 곳이 이곳저곳 여러 군데 있었지만 너무 번잡하지 않고 조용히 한잔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할 때 이 집으로 오게 되었답니다. 잠시 부산어묵을 들렸는데 기본을 무조건 시켜야 한다.... 인당 3개씩 안 먹어도 시켜놓아라.... 이렇게 이야기하시길래 다음에 오겠다는 말을 뒤로하고 게다를 방문하였습니다. 예전모습 그대로 처음 생겼을 때가 몇 년 되었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는 개인사정상 오질 못했지만 오랜만에 방문하지 여전히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워낙 음식점이나 술집들은 자주 바뀌잖아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