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읍내동 맛집 김연수 소국밥[깔끔한 육수, 매운김치가 매력]

카선생 2023. 3. 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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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읍내동 맛집 김연수 소국밥 매운 김치의 매력
점심 맛집으로 인정

읍내동 점심 맛집으로 인정한 김연수 소국밥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편이라 국밥같은경우 입맛에 맞는 경우가 극히 드문 편입니다.

하지만 몇 번 찾아갈 때마다 맛은 정말 기가 막히다는 표현을 쓸 정도입니다.

 

몇 번 가다 보니 어떻게 먹어야 더 맛나게 먹을 수 있는지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내었습니다.

김연수 소국밥의 매력은 갈비탕 같은 깔끔한 육수에 푸짐한 소고기 그리고 냄새가 나지 않아 남녀노소 어른아이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우리 집 큰아이도 다음에 또 오자고 하면서 얼마나 잘 먹던지 정이 많이 가는 식당입니다.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셔서 갈 때마다 기분이 좋답니다.

 


 

 

 


 

정갈한 반찬들...
깍두기, 오징어젓갈, 청양고추체, 매운 김치(실비집처럼 아주 자극적이지 않음)

 

매운 김치의 매력을 상상해 보셨나요?

실비집 김치의 자극적이고 살벌한 매운맛은 아닙니다.

보통김치에 비해서 맵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데 제가 잘 먹는 걸 보면 그렇게 아주 매운맛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징어 젓갈을 하나씩 올려서 먹는데 생각보다 아주 매력 있습니다.

국밥에 하나씩 올려서 먹기도 하고 맨밥에 먹기도 합니다.

깍두기도 적절하게 익어서 많이 먹어도 부대낌이 없습니다.

 


 

 

 

 

 


오소김 비빔밥
오징어젓갈, 소고기, 매운 김치의 환상의 조합

 

제가 개발한 메뉴입니다.

오소김 비빔밥 비주얼 괜찮은 것 같죠?

소국밥이랑 매운 김치랑 같이 먹을 때는 매운 김치의 위력을 확실하게 발휘하진 못합니다.

소국밥이 중화제 역할을 하는 바람에 매운 김치의 톡 쏘는 걸 최대한 낮추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오징어 젓갈, 소고기, 매운 김치 가위로 잘게 썰어주고 비벼줍니다.

보통 소국밥에 공깃밥의 3분의 2를 투하해 주고 나머지는 비빔밥으로 먹어주는 쌘쓰!

오소김 비빔밥을 먹어보면 자꾸 생각나실 겁니다.

다른 음식을 먹을 때도 이런 방식을 쓰실지도 모릅니다.

얼마나 매력이 있으면 제가 확신을 가지고 말씀드릴 수 있게나요?

아주 매력 덩어리 맞겠습니다.

 

참, 소국밥도 절반정도 드셨을땐 매운김치를 직접적으로 투하를 하여 매운소국밥으로 즐기는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소국밥 한그릇으로 세가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절대 장난하는거 아닌거 아시죠?

 


 

 

 

 

 


김연수 소국밥 영업시간

 

음식점 치고는 영업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항상 점심때 오다 보니 저녁에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홀에 쓰여있는 문구는 확실하게 오후 3시까지!!!

 

역시 맛집은 달라도 확실히 다르단 말씀!

1층 홀이 꽉 차면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추가 반찬은 1층에서는 직접 가져다주시는데 2층은 셀프바를 이용해서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1층에서 먹는걸 더 좋아했지만 언제부턴가는 2층에서 먹는 것도 운치도 있고 나름 매력이 있다는 사실!!!

 

읍내동 점심맛집으로 인정을 안 할 수 없는 김연수 소국밥!

정말 매력적인 음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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