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전 관저동 소고기 맛집 백조한우마을 다녀온 솔직한 후기

카선생 2023. 3. 13. 16:59
반응형
대전 관저동 소고기 맛집 백조한우마을 청국장도 맛있다

 

오랜만에 아내와 아들 둘과 함께 관저동에 있는 소고기맛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예전에 한번 왔던 기억이 있었는데 느리울한우마을 갔다가 손님이 꽉 차서 백조한우마을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리울한우마을은 청국장이 일품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도마동에 있는 도마집은 생갈비가 일품이죠.

 


 

 


오랜만에 찾았는데도 역시 크게변한건 없었습니다.

6시가 조금 안되어 이른시간인데도 홀 안쪽에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7살 큰아이와 5살 막내아들을 데리고 식사를 하려면 정말 힘든 거 아시죠?

막내가 그나마 조금 얌전해져서 모험이라 생각을하고 결심한 듯 소고기집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핸드폰 하나씩 틀어주고 연식 고기를구워서 입에 넣어주니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 아들 둘이 한판을 거진 다 먹어치 춘 듯했습니다.

놀이방이 있으면 더 자주올 수 있는데 소고기집은 대부분 놀이방이 없다는 불편한 진실!

 


 

 

 


큰아이는 고기를 먹던 버릇이 있어서 잘 먹는데 막내는 아직 고기맛을 잘 모르는지 항상 먹다가 뱉는 상황이 많았는데

소고기를 입에 넣어주니 어찌나 잘 먹던지 꼬기! 꼬기! 를 왜 쳤다는...

 

아내가 오빠 돈 많이 벌어야겠다... 이러더군요....

그래도 백조한우마을은 가격이 정말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이 없습니다.

특수모둠이 58,000원[450g] 저렴한 편이죠?

아이들이 안 먹을 땐 둘이서 한판정도 먹으면 딱 좋다 했는데 아이들이 잘 먹으니 이제는 두 판 정도가 딱 맞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한우 먹는데 저렴한 편이라 생각이 됩니다.

 

요즘 워낙 물가가 비싸다 보니 대패삼겹살을 먹어도 가족식사할 경우 5만 원은 훌쩍 넘어버리고, 회를 먹어도 돈 10 마원 훌쩍, 소고기를 먹어도 돈 10만 원 훌쩍!

그나마 집에서 치킨 시켜 먹을 때가 가장 적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소고기는 불이 아주 중요합니다.

참숯의 중요성을 아시는 분은 진성 고기를 사랑하는 사람이죠!

저 역시 고기는 참숯에 구워 먹어야 제맛이라는 걸 확실하게 아는 1인입니다.

관저동 백조한우마을 역시 참숯!!!

 


 

 

 


느리울한우의 청국장맛이 더 좋은 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백조한우마을도 청국장은 제법 맛있습니다.

냄비밥의 특유의 맛!!!

청국장을 듬뿍 담아서 쓱쓱 비벼먹으면 최고이죠!!!

이 맛에 백조한우 오는 가장 큰 이유~

 


 

 

 


저는 큰아이 아내는 막내아들!

한 명씩 전담을 해서 열심히 먹이다 보니 정신없는 30분 정도?

사진은 어떻게 남겼는지 모를 정도로 전투적으로 고기를 굽고 자르고 입에 넣어주고 밥도 먹이고 물도 먹이고 참으로 아이 키우는 거 힘들다는...

아내는 아이들과 항상 이런 사투를 벌이죠...

저야 주말이나 되어서 한 번씩 이렇게 먹이는 것도 힘든데.... 

암튼 맛있는 저녁식사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