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장대동 실외에서 조개구이와 삼겹살 바비큐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예쁜 집
쪼맥스토리
주말 가족 외식을 하려고 새로운 곳 없나 찾아보다 장대동 쪼맥스토리를 찾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분위기가 좋아 연인들 가족들 친구들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식사자리를 갖는 예쁜 집.
분위기가 기존 식당과는 사뭇 다르기에 더더욱 마음에 드는 장소를 골랐구나 싶었죠.
이번에는 단출하게 아내와 아들 둘을 데리고 왔지만 다음번엔 회식을 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기본 메인 음식은 조개구이와 바비큐!
기호에 맞게 단품으로 주문을 해도 되고, 세트메뉴로 양을 푸짐하게 먹어도 됩니다.
저는 7살 5살 아이들이 많이 먹지는 않지만 쪼맥셋업 가장 가성비 좋아 보이는 걸로 주문.
조개구이와 돼지한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남기더래도 가차 없이 주문을 했습니다.
양도 넉넉한 편이고 가격도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할만했습니다.
셀프바를 이용해서 물어묵, 가래떡, 만두, 소시지, 파인애플 기타 등등 무한리필... 감동적이죠?
오후 5시경 입성을 하였는데 테이블이 서너 개 정도는 비워있고 나머지는 꽉 차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때가지는 몰랐는데 해가 지고 나니 더더욱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듯했죠!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했습니다.
기본반찬도 정갈하고 맛도 인정.
계란찜은 아이들을 먹이기 위해서 따로 주문을 하였고, 볶음김치, 열무김치 어느 하나 맛없는 음식은 없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분위기가 좋으니 모든 게 용서가 될 듯했더랬죠.
떡볶이도 기본으로 나오는데 요놈 괜찮습니다 ㅎㅎ
쪼맥 셋업 [돼지한판+ 가리비, 키조개 등등]
일단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했는데... 이런 걸 보고 한말인 듯!
분위기도 좋겠다 소주도 새로운 걸 먹어보기로 하고 선양으로 주문해서 한잔 캬~~ 순하다~
야외테이블이라 그런지 돼지한판을 구울 수 있는 버너를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불판에 구웠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조개구이 굽는 굿에 직접 구워도 상관은 없다!
그래서 직접 바비큐로 구워 먹어 주는 쌘쓰!
남녀노소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이런 분위기 싫어할 사람 없다 생각했습니다.
손님층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연인커플 가족식사 직장동료들 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저녁식사시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같이 간 아내가 너무 좋아하니 제가다 기분이 업~
아이들은 연신 야외와 실내를 들락날락 손님들한테 미안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큰 탈 없니 즐거운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개구이에 치지들이 듬뿍 얹혀 나와 맛도 한 층업~
크림스파게티 같은 소스로 나오는 가리비도 있었음! 아내가 가장 맛있었다고 엄지 척!
버섯도 구워 먹고~ 가래떡도 구워먹고~
키조개 관자를 토르티야에 싸서 먹어주는 새로운 맛!
조그마한 프라이팬에 빨간 양념이 나오는데 키조개가 익으면 함께 살짝 끓여가며 먹어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키조개가 가장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키조개 양념장이 제 입맛에는 찰싹하고 달라붙었다는 것.
마지막에는 공깃밥 남은 게 있어 키조개양념팬에 함께 볶음밥을~~ 엄지 척척!!!
이날 가장 많이 먹은 건 가래떡!
숯불에 살살 노릇노릇 구워주면 겉바삭 속 촉촉~
아이들도 가래떡 쌈장을 찍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10개씩 리필을 두 번이나 했으나 엄청 먹었더랬죠~
키조개는 온데간데없어지고 남은 밥과 야채 마늘 소시지를 잘게 썰어 넣고 볶음밥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그냥 고추장맛보다는 스파게티 소스와의 조합된 맛?
암튼 매력이 확실하다는 말씀!
해가 지고 나면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릅니다.
은은한 조명들이 술을 더 부르게 만드는 효과를 톡톡히 하고 야외에서 먹는 분위기도 한몫을 하죠.
다음번엔 야외테이블에서 먹는 걸로!!!
맛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위기 좋은 술집 오랜만에 한껏 즐기다 왔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더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아내도 아이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저녁식사였죠!
가격도, 맛도, 분위기도 좋은 장대동 맛집 쪼맥 스토리 다녀온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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