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전 유성 만수불고기 냉동삼겹 맛집[볶음밥 확실한마무리]

카선생 2023. 3. 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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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맛집으로 유명한 만수불고기 다녀온 솔직한 후기

 

3대째 30년 유성 장대동에서 업장을 운영하는 현지인 맛집을 소개해 봅니다.

냉동삼겹살이라고 무시하시면 안 됩니다.

또 다른 색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정상 영업시간은 8시 30분까지만 주문을 받고 일찍 마무리.

6시만 되면 홀은 꽉 차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상황이 연출.

20분 기다렸다가 간신히 한자리가 남아서 입성.

 


 


추억의 사각불판과 은박지

 

정말 오랜만에 마주치는 사각불판을 맞이하였습니다.

삼겹살 하면 사각불판에 은박지깔고 대패삼겹 냉동삼겹 먹었던 옛날 추억이 생각납니다.

당연히 삼겹살하면 생삼겹살인데 언제부턴가 냉동삼겹이 다시 유행을 하듯이 리폼매장처럼 냉동삼겹살 전문점들이 하나씩 생겨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만수불고기는 30년 전부터 냉동삼겹살을 판매했던 것 같았습니다.

정말 현지인 맛집이란 타이틀이 어울릴 정도로 손님이 꽉 차있는 걸 보니 맞는 말 같았죠.

저도 처음 와보았는데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 자꾸 생각이 난다는...

 


 

 


대패 삼겹살 아닙니다.

확실히 두툼하면서 제주흑돼지 같은 느낌?

왜 맛이 다를까 한참을 생각하게 되면서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삼겹살을 먹었답니다.

고기를 그렇게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닌 제 1인분 더 추가해서 먹을 정도록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조만간 아내와 함께 또 방문예정!!!

 


 

 

 


모든 반찬은 옛날모습 그대로

 

마흔이 넘고 슬슬 중반으로 넘어가는 나이....

새로운 것도 좋지만 예전생각들이 더 나는 그런 나이인가 싶습니다.

생채 같은 쌈 거리며 파채도 옛날모습 그대로의 방식으로 손님상에 올라와있는 걸 보니 더더욱 익숙한 맛을 느끼는 것 같았죠.

 

새로운 유행가사를 외우는 것보다 지나온 추억을 곱씹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아 더 나이가 먹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대전 현지인 맛집으로도 인정하지만 옛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냉삼맛집으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냉동삼겹을 너무 맛있게 먹다 보니 볶음밥 사진을 남기지 못했군요!

확실히 볶음밥도 옛날맛 그대로~

대전 현지인 맛집이면서 추억도 더듬어볼 수 있는 그런 집이기 때문에 종종 지인이나 친구들과 찾아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냉삼은 대전 넘버 1 만수불고기!!!

간판이름이 만수불고기이니 다음번엔 불고기도 한번 먹어보는 걸로 ~

지금까지 유성 냉동삼겹맛집 만수불고기 다녀온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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