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전 근교 추부 짬뽕맛집 "명성각" 내인생최애

카선생 2023. 2. 18. 13:02
반응형
대전 근교 추부 명성각 짬뽕

오랜만에 짬뽕집에서는 1번 대명각을 방문하였습니다.
대전에서 20분 거리.
톨비 2,300원?
명성각 짬뽕은 아주 유명한 곳이죠!
대전에 5대 짬뽕하면 여래향, 이비가, 향미각, 학짬뽕, 갈마짬뽕, 미스터짬뽕, 황기짬뽕, 콩짬뽕 생각보다 많네요!
하지만 어디를 가도 대명각맛은 찾을 수 없습니다.
공깃밥을 말아먹는 곳도 대명각이 유일하죠!
시간도 더 허비해야 하고 거리도 멀고 톨비도 내야 하고 자칫 잘못하면 줄을 서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왜 대명각이냐!!!
먹다 보면 오묘한 매력이 분명 있습니다.
처음엔 몰랐고 두 번째는 맵기만 했고 세 번째는 다시는 안 와야지 속으로 생각을 하면서도 대명각짬뽕을 너무 좋아하는 아내를 생각해서 몇 번이고 참고 먹었더랬죠!
하지만 이제는 제가 먼저 가자고~~~~

서대전 IC 출발

서대전 IC에서 추부 톨게이트까지 대략 20분 정도 걸립니다.
정속으로 갔을 때 이야기 하는 것이죠!
뭐 달리면 10분 안에도 갈 수 있지만 10분 빨리 가려다 저세상 갈 수 있는 걸 알고 있다면 무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냥 바람 쐐러 나왔다 생각을 하고 경치도 구경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가면 안성맞춤!!!

명성각 최고의 장점

일단 입성해서 자리를 확보하고 주문만 하면 2분 안에 짬뽕이 나온다는 사실!!!
장사가 잘되어 회전이 빠르다 보니 주방에서는 계속해서 음식을 만들고 있다는 증거이겠죠?
몇 년 동안 오면서 매운 차이는 약간씩 있었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더 맵게 느껴질 때가 있고 컨디션이 좋을 때는 덜 맵게 느껴지는 게 더 큰 요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몇 번 탕수육을 시켜서 함께 먹어보았지만 역시나 노노~~~
짬뽕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절대로 함께 먹어서는 안 됩니다.
짬뽕에 공깃밥 추가 끝!!!
멀리 추부 가지 와서 짬뽕을 먹는 의미를 확실하게 찾게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겠습니다.
사진도 여러 장 찍으려 했지만 맛있게 먹는데 집중하다 보니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참을 수 없는 매력 있는 짬뽕


누가 뭐라 해도 절대 비교를 할 수 없다!
누군가 논산 천안문 짬뽕이 최고다 하여 직접 찾아가서 먹어보았지만 역시나 비교할바는 아니었음.
천안문 짬뽕이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먹을 만은 했지만 대명각만큼 확실한 매력을 아직까진 못 느꼈다는 사실@@@

가격은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
가격이 올랐으면 양이라도 더 주면 좋으련만 역시나 현실은 냉혹하다.
왠지 양이 더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은 나만 그런 것인가?
해튼 곱빼기를 시키면 공깃밥을 먹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기본으로 주문하는 걸 권장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른 메뉴와 절대 섞어먹는 오류를 범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예전엔 공주 동해원 짬뽕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다 보니 완전히 변해 번 것인가... 마음이 변한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아저씨가 좋아하는 맛

언제부터인지 아저씨가 되었다고 생각을 해야 하는 슬픈 나이가 되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
그런데 아저씨가 되면서부터 더더욱 먹는 거 그리고 맛집에 진심이 생긴다는 사실~
맛이 없는 집은 아예 쳐다보지 않을 정도로 냉혹해지는 아저씨의 입맛!!!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