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전 월평동 중국집 "대명각" 솔직한 후기

카선생 2023. 2. 13. 14:37
반응형
대명각 동네에서 유명한 중국집

일상생활 점심은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죠?

활력소가 될 수도 있고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거진 7년째 이용하는 중국집인데 토요일에는 항상 대명각 중국요리를 주문합니다.

4인셋트에 탕수육은 칠리탕수육으로 바꾸어 주문.

 

세월이 흘러도 짜장면과 탕수육은 진리

중국요리는 너무 자주 먹으면 물리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개인적인 취향인지 모르겠지만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짜장면과 탕수육은 지금도 즐겨 먹고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월평동에서 가장 유명하다 할수 있는 대명각!

7년 넘게 같은 집을 이용하고 있죠.

음식 전반적으로 매력이 있는 집인데 작년인가 주방에 불이 한번 났던 이후로 맛이 살짝 변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이용은 하고 있지만 살짝 아쉬운면은 있답니다.

 

대명각의 특징은 음식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기본기에 충실한 음식이라 더더욱 애착이 느껴졌죠!

짜장면은 냄세만으로도 그 진가를 발휘하며, 탕수육은 겉바삭 속 촉촉 톡 쏘는 소스에 찍어먹는 그 맛!!!

아직도 질리지 않는 음식 중하나입니다.

 

탕수육은 칠리로 한 번씩 교체

통상 두 번 정도는 일반탕수육 세 번째는 칠리탕수육으로 주문!

칠리탕수륙만에 매력은 확실히 있습니다.

그냥 탕수육과 칠리탕수육의 차이점이라 함은 달달한 소스에서는 비등하지만 입안에서 풍기는 느낌이 정말 다르죠!

칠리탕수육은 양념치킨과 가장 흡사하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암튼 양념치킨 같은 그런 맛으로 인식.

한 가지만 너무 자주 먹으면 살짝 질리기도 하기 때문에 가금 칠리탕수육으로 체인지.

 

군만두는 메인이 될 수 있고 감초가 될 수 있다

탕수육이 없다면 당연히 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탕수육 앞에서는 메인이라는 표현은 안되기에 감초정도로 하겠습니다.

군만두의 가장 핵심은 얼마나 노릇노릇 구워주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맛을 낼 수 있다는 특징!!!

중국집마다 군마두가 다르게 나오는 거 아시죠?

새로운 군만두가 가끔 생각나기도 하지만 암튼 대명각은 기본을 중시하는 업장이기에 기본에 충실한 겉바삭 속촉촉의 군만두 대령...

 

조금은 아쉬워진 대명각

분명 음식맛이 달라졌단 이야기는 주방장이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가끔 육개장이나 신김치 짬뽕밥 둘 중에 한 가지를 시켜서 먹는데 예전 대명각의 육개장은 매콤한 확실한 팩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김치 짬뽕밥 역시 어제 먹은 술이 땀으로 줄줄 흐르정도록 얼큰하면서도 해장을 하기에는 충분했는데 뭔가 1% 부족한 게 현재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는 사실!!!

확실히 음식을 하시는 분이 바뀐 거라 확신을 해봅니다.

 

 

그래도 대명각

아무리 변했다 해도 이 동네에서 대명각만 한 중국요리 음식점은 드물다 생각합니다.

입이 까다로운 게 아니라 음식점도 한자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유지를 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니죠!

그래서 새로운 업체들이 생겨날 때마다 몇 번씩 시켜 먹지만 그래도 대명각만은 못하다는 사실!!!!

배달의민족 어플을 보면 아직도 평점이 괭장히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유는 있는 법.

 

대명각 가격 인상

가격은 조금 오른 것 같습니다.

워낙 오랜 시간동안 시켜 먹다 보니 가격은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조금씩은 가격변동이 있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엔 새로운 메뉴판 달라고 해야 하겠네요.

 

반응형